확실한 작업대출이 절대 없는 이유와 대안책

제도권 내부의 금융사에서 대출이 나오기 힘든 분들이 많이 찾는것이 바로 작업대출 입니다. 서류를 조작해 대출 기준을 충족시켜 준다는 말에 많이들 넘어가시곤 합니다.

그렇다면 무조건적으로 완벽한 작업대출이란게 정말 존재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확실한 작업대출이 절대 없는 이유와 대안책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의 목차

확실한 작업대출이 절대 없는 이유

확실하다의 의미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으로 대출 승인을 받아주는 것을 기준으로 둔다면 확실한 작업대출 업자들은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대출 승인이 난다고 해도 수사기관에 적발되면 무슨 소용일까요? 수사기관에 들키지 않고 끝까지 안전한 곳이 있느냐를 기준으로 둔다면 절대 없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바로 작업대출 적발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당장은 승인이 나더라도 결국 걸린다면 그건 실패한 것이죠. 실제로 매년 상당히 많은 규모의 작업대출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적발 사례만 보더라도 2023년에만 최소 3527건이며 최소 1조 2천억원 이상의 작업대출 사건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발 되었습니다.

적발 확률과 형량이 얼마나 될지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작업대출 걸릴 확률과 적발시 처벌 수위에 관한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신용대출 방식으로 이루어질 경우 보통 2천만원 정도의 대출을 받게 됩니다. 이 중 수수료 명목으로 30%를 떼어주면 실제 수령받는 금액은 1400만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연 이자율이 15%정도라고 가정하면 1400만원을 받고 매년 이자만 300만원 가량이 지출됩니다. 당장 돈이 급해서 작업대출을 찾는 분들에게 부담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많은 작업대출 적발이 원리금 상환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이자가 밀리기 시작하면서 은행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조사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죠.

확실한 작업대출이라거나 낮은 수수료와 같은 자극적인 문구를 내세우면서 사람들을 꾀어낸 뒤 대출금 전액을 가로채 도망가는 사례도 상당히 많이 발생합니다.

서류를 조작하고 대출을 진행하기 위해서 통장, 신분증, OTP등을 모두 업자들에게 넘겨주어야 하기 때문에 당사자가 없더라도 업자가 단독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간에도 돈 때문에 다툼이 발생하는데 업자들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작업대출 수수료 먹튀와 관련된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원리금 상환을 못해서 적발되는 것은 그렇다 쳐도, 금감원으로부터 어떻게 적발되는지 과정이나 사례가 궁금하신 분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인터넷 광고 모니터링과 서류 진위여부 점검 방식에 대해서 설명드리며 왜 확실한 작업대출이 없을 수 밖에 없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인터넷 상의 작업대출 광고들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인터넷에서 보고 업자와 접촉하는 그 광고를 금감원에서도 확인하는 겁니다.

이후 확인된 불법 광고들에 대해서 해당 검색포털 기업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수사기관과 협조하여 업자들을 수사 및 검거하게 된다고 합니다.

업자들을 검거하면 해당 업자들을 통해 불법 작업대출을 받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관련 정보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어서 수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작업대출과 관련한 신고 사례가 보고되면 금감원에서는 각 저축은행들과 협조하여 고객들이 제출한 대출 관련 서류들의 진위여부를 대규모로 점검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입출금 내역서 등의 위조 사례가 이 과정에서 적발됩니다. 대출 승인을 받은 뒤, 원리금을 꼬박꼬박 상환한다고 해도 적발 될 수 있는 것이죠.

적발시 금융질서문란행위자로 등재되어 모든 금융회사에서 거래가 제한되며, 업자 뿐만이 아니라 대출 신청자도 형사 처벌 대상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위험요소가 다분한 작업대출 대신 저신용자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지원 대출 및 상품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것이 보다 나은 선택입니다.

신용등급이 많이 낮으신 금융 소외계층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희망대출 등 다양한 명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출 연체 이력이 있는 분, 개인신용점수가 하위 10%이하인 분들 모두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라면 최저신용자 특례 보증 제도의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최초 대출시 500만원이 최대 한도이며, 대출 이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한다면 500만원의 추가 대출이 가능해 총 1000만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액생계비대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신용점수 하위 20%이하인 분이면서 연 소득이 3500만원 이하라면 해당 제도의 수혜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소액인 만큼 대출한도는 100만원 입니다. 저신용자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연 15.9%의 고금리 상품이지만, 6개월 성실 상환할 경우 연 9.4%까지 이자부담이 내려갑니다.

위험성을 부담 하면서도 굳이 확실한 작업대출을 찾기 보다는 이러한 정부 지원 제도를 알아보고 수혜를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라 생각됩니다.